경기 의정부소방서는 최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인명구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폐차 활용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폐차장에서 인명구조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소방서 제공)
양주시에 소재한 카스코 폐차장의 협조를 받아 지난 13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은 실제 상황이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차량 파손·전복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설정해 구조 기술과 장비 운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조대원들은 훈련을 통해 △전복차량 내부 인명 탐색 △유압장비를 활용한 구조 작업 △차량 잠금장치 해제 및 문 개방 △사고 현장 주변 2차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 등 실제 사고와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반복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과정에서의 판단력과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실전과 흡사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