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경실련 뽑은 좋은기업상 수상

사회

뉴스1,

2025년 12월 22일, 오후 03:17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로고. /경실련 제공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33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실련 좋은기업상 수상 기업은 금속·비금속·화학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평가받은 ㈜아세아시멘트다. 아세아시멘트는 2013년 설립돼 시멘트, 레미콘, 드라이몰탈, 골재 등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임효창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은 "2023년 12월 말 사업보고서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부터 정성평가까지 진행한 평가 결과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에서 최우수기업 1개 사만을 선정했다"면서 "그럼에도 전년(321개 사 대비 45개 사)보다 3배 이상 ESG 공시 비율이 늘었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많은 중견 기업들도 국제표준 환경 공시를 도입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게 된 것"이라며 "시상식이 기업경영의 모범과 선한 영향력이 건전한 기업문화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한국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경제정의연구소는 'KEJI 경제정의지수모형'을 기초로 10가지 기준에 따라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KEJI 경제정의지수는 경제정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지수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됐다.

수상 기준은 △기업주의 소유집중을 완화하고 경영을 전문화하는 기업 △공정거래질서와 기업 관련 법규를 성실히 지키는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며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유지하는 기업 △창의와 기업가정신으로 기술혁신을 강화하는 기업 △종업원 능력개발, 복지증진과 산재를 방지하며 노사화합을 이루는 기업 △산업공해 예방과 환경오염을 개선하는 기업 등 10가지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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