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22일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감도=구리시)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지만 이 일대가 주택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되면서 1993년 콘크리트 구조물로 복개됐다. 현재 현재 상부는 주차장으로, 하부는 우·오수 합류식 배수암거가 설치됐다.
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심 환경개선과 하천 수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촉진하는 원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인창천이 구리시의 중심 상권에 가장 가까운 기반 시설이자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구리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