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브랜드 성과…'도서관의 정약용' 최우수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22일, 오후 04:14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서관에서 만나는 정약용’이 남양주시가 추진한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최대 성과로 꼽혔다.

경기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제작한 다산 정약용 선생 캐릭터.(그래픽=남양주시)
이번 보고회는 시 전 부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약용 브랜드 정책의 실천 결과를 돌아보고 2026년 브랜드 내재화와 확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총 78개 브랜드 사업 중 핵심 과제 49건에 대해 실·국·단·소장이 직접 발표해 공직자 청렴교육과 시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유적지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 정신을 행정에 실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한 ‘2025 브랜드사업 최종 성과평가’ 결과에서는 도서관정책과의 ‘도서관에서 만나는 정약용’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보육정책과의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과 행정지원과 ‘마을공동체 육성’이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장려 사업은 문화관광과 ‘여유당 공렴학당’, 하천공원관리과 ‘정약용정원 조성’,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 각각 뽑혔다.

시는 수상 부서에 시장 표창과 특별휴가 인센티브가 수여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정신을 행정·교육·복지·문화 전반에 구체적으로 실천했다”며 “내년에도 브랜드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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