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내달 6일 선착순 모집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22일, 오후 04:49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청소년들도 내년부터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경기 양주시는 서울 강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공공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터=양주시 제공)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는 물론 수능·내신 대비 강좌까지 폭넓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과별 전문성을 갖춘 우수 강사진이 참여해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목과 학습수준에 따라 개인의 목표와 역량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수강권 지원을 통해 양주시 청소년들은 지역이나 가정 여건에 관계없이 검증된 공공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진로진학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청소년들이 주요 교과 학습과 진로준비에 필요한 학습자원을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해 학교 수업과 병행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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