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과 기획부서장, 자치행정부서장, 팀장 등 1500여명의 공무원들이 투표해 수상자가 결정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2025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사진=이데일리DB)
시상에서 이동환 시장은 인구 30만 이상 대도시 시장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인구 30만 미만 중소도시 부문은 이병선 속초시장이 받았고 군수 부문에서는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구청장 부문은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심사에서 도시 자족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도시 자족 기반 구축 및 도시 인프라 확충, 혁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이 시장은 최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성사시켜 고양시를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중심도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과 경기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것 역시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 플랫폼으로 전환,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외수입 증대를 견인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AI캠퍼스를 유치하고 SW미래채움센터, 고양스마트시티센터를 개소해 AI 실무형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으로 시민 서비스 효율성 제고했다.
지난 9월 세계 27개국 173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열린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로 고양시의 역할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한 것은 물론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성공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점차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던 고양시가 자족기능을 회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의 삶의 질이 좋은 도시로 탈바꿈 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기틀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