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자유전공학부 인문·자연 구분 선발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23일, 오전 01:2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는 올해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첨단분야 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정원은 75명에서 105명으로,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40명에서 81명으로 정원이 각각 늘어난다.

사진=아주대 제공
아주대는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해 자유전공학부와 프런티어과학학부,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자유전공학부는 자유전공학부(자연), 자유전공학부(인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에서 △나군 수능(일반전형2) 88명 △나군 수능(농어촌학생전형) 2명 △나군 수능(특성화고졸업자전형) 1명 △나군 수능(기회균형전형) 2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에서는 △나군 수능(일반전형2) 48명 △나군 수능(농어촌학생전형) 1명 △나군 수능(기회균형전형) 2명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학교폭력 조치 사항에 따른 감점 조치 전체 전형 적용 △수능(국방IT우수인재2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영어 등급별 변환점수 변경 등이다. 특히 영어 등급별 변환점수의 경우 2~3등급의 변환점수의 구간별 차이를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주대는 수능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는 자체 변환점수를, 영어는 등급별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나군에서는 수능 95%, 면접 5%를 반영해 각각 10명과 1명을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2(약학과, 자유전공학부)와 다군 일반전형3(의학과, 약학과, 자유전공학부 제외), 일반전형4(교차)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연·인문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나군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7명을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탐구(과탐, 사탐 중 2개 과목 평균) 등급 합 6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공군본부 주관 항목인 신체검사·체력검정·신원조사는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 1단계 합격자는 2026년 1월 7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