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표창 4관왕' 상복 터진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23일, 오후 06:21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재)환경보건기술연구원에 연말 상복이 터졌다. 환경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에 이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으로 서울 강서구청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으면서다.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23일 진교훈 강서구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환경보건기술연구원)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은 강서구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와 나무 심기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11월에는 강서구 등촌 9단지 일대에서 후원금 500만원 기탁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창문 단열재·문풍지 부착 등을 지원해 겨울철 열손실 저감과 난방비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3일 시상식에서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건강과 환경이 숨쉬는 세상’ 구현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표창은 연구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현장에서 필요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달 12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최고 명예장과 표창패를 수상한 바 있다. 이어 17일에는 광명시로부터 ESG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환경부 장관상도 받았다.

연구원은 광명시·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광명 에코페스타(Eco Festa)’, ‘에코버스타요(Eco Bus Tour)’ 등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 ‘2025 광명시 환경교육주간 행사’ 후원 및 주요 프로그램 참여와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기부 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편,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환경부 소관 환경보건 분야 유일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대기·물·토양·폐기물 등 환경 관련 물질 시험 분석을 주 업무로 하는 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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