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소방시설업 진흥 정책 토론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23일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소방시설업의 건전한 발전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업 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2026년 소방시설업 진흥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토론 의제로는 시설업계의 핵심 숙원 사업인 △소방시설 설계·감리 분리발주 도입 △소방공사 감리 및 완공검사 제도 개선 △국가기관·전략산업 직종 지정 △해외 건설시장을 통한 소방시설업 발전 등이 다뤄졌다.
소방청은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소방시설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중·장기 정책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소방시설업은 국민 안전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규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