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사진=뉴스1)
홈플러스 측은 절차협의회 참석자들에게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 및 ‘인가 후 M&A 절차’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은 초안으로 “이후 주요 채권자들 및 노동조합 등 여러 이해관계인들과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종안을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홈플러스 본사와 MBK 본사 및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후 홈플러스는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등 인수 희망자를 찾기에 나섰지만 입찰에 참여한 기업이 없었고 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을 오는 29일로 재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