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은 24일 저녁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장애아동복지시설 노아의집을 찾아 준비한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타로 분장한 대진대사회봉사단 학생이 노아의집 아동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웅시대 회원들과 대진대사회봉사단이 2020년초부터 봉사단과 함께 노아의집을 찾고 있으며 올해 산타 봉사도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살피는 의미를 담아 이뤄졌다.
영웅시대 회원들과 대진대사회봉사단 학생 및 교직원 10여명은 이날 산타 봉사를 위해 보온양말을 비롯해 노아의집 아이들 개개인 마다 별도의 선물을 준비했으며 포천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은 시설에 필요한 세재와 라면 등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또 대진대사회봉사단 소속 학생은 산타 복장을 하고 노아의집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직접 인사하면서 선물을 나눠줘 의미를 더했다.
산타로 분장한 김성윤(식품영양학과·25학번) 학생은 “평상시에도 사회봉사단원으로서 가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오늘 봉사활동은 더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며 “산타클로스가 주는 선물에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나 역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정재훈기자)
웅이나무는 이번 노아의집 산타 봉사 참여 뿐만 아니라 가수 임영웅을 주제로 운영하는 카페의 수익금을 모아 수시로 포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허청회 노아의집 원장은 “매년 크리스마스때 마다 노아의집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해 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노아의집 아이들을 생각하는 만큼 우리도 여기 장애아동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