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서울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5.7점으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83.5점)보다 2.2점, 전체 공공기관 평균(81점)보다 4.7점 높은 수치다.
교육청은 지난 2020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학교 운동부 운영과 현장체험학습 등 일부 취약 분야가 평가에서 제외됐었다.
반면 이번 평가는 모든 평가 항목이 포함된 결과로, 교육청은 이를 '전 평가 영역을 아우른 실질적인 첫 2등급 달성'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선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항목이 전년 대비 9점 상승한 82점을 기록하며 같은 유형의 기관 평균인 75.1점보다 약 7점 높았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2등급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교육청이 부패의 사각지대까지 정면으로 돌파해 얻어낸 값진 훈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서울 교육행정의 기본 상식이 되도록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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