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한곳에서 ‘10개’ 나왔다…‘광주 복권방’ 어디?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28일, 오전 09:33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올해 마지막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8명이 나온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10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20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8, 16, 28, 30, 31, 44’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8명으로, 한 사람 당 당첨금 약 16억 6100만원이 돌아간다. 1등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5명으로 각각 5245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561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48만원이다.

4개를 맞힌 ‘4등’은 16만4919명으로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다. 숫자 3개가 일치한 ‘5등’ 275만3835명에게는 5000원씩 지급된다.

1등을 배출한 곳은 ▲성북구 행운로또복권방 ▲송파구 방이먹자골목 천하명당 일등복권 ▲중구 가판100호 ▲미추홀구 로터리클럽 ▲부평구 대박복권방 ▲중구 인현동 지하가판 ▲김포시 로또편의점 ▲안성시 초이스 복권판매점 ▲파주시 한빛3단지 천지인 등이다. 이 외에 충북 3곳, 충남 3곳, 경남 2곳, 전남 1곳에서 1등이 나왔다.

1등 당첨자 18명 중 14명이 자동, 3명이 수동을 선택했다. 1명은 반자동이었다.

특히 광주 광산구의 한 상가에 있는 복권판매점에서는 이번 회차 2등 당첨자가 한 번에 10명이 나왔다. 다만 이곳에서 배출한 10명의 당첨자가 동일인지, 각기 다른 사람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률적으로는 동일인이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10장 매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라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며 공익사업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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