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레드에 따르면 최근 인천 치킨집의 전광판에는 ‘이곳 매장은 쿠팡이츠 통해 주문 시 당분간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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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당 치킨집 점주 A씨는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해 논란이 됐다.
당시 치킨집 본사는 “특정 매장의 부적절한 정치적 게시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매장에 대해 본사 고위 임원이 직접 방문해 강력히 경고했다.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 폐점 등 최고 수위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A씨는 전광판에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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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2차 시정요구서를 통해 “가맹계약이 해지될 수 있으며, 위약금·위약벌 및 모든 손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A씨는 “우리 헌법 제21조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호되고 존중받아야 할 핵심 가치”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