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제5대 회장과 제6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제공)
이번 이취임식에는 연합회 소속 회원단체 및 협·단체장을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회의 새로운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최 회장은 지난 4일 공식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번 당선은 그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이자, 한국임업인총연합회가 임업단체의 대표 연합조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신임 최 회장은 취임에 앞서 발표한 소견서를 통해 회원단체간 정보 교류 확대 및 참여 기반 강화, 임산업인과 국회·정부와 정책 소통 강화, 임업직불제, 세제 개선,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제도 개선 추진 등 총연합회의 역할 강화와 임업인 권익 향상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한국전문임업인협회를 비롯한 모든 회원단체와의 동등한 협력을 바탕으로 특정 단체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연합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연합회는 각 회원단체가 현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존중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과 제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연합조직으로서의 조정·대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취임식은 하나의 절차일 뿐이며 이·취임식 이후가 한국임업인총연합회의 진짜 시작”이라며 “임업인은 국토의 63%를 관리하며 기후위기와 산림재난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중요한 주체인 만큼 총연합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업인의 권익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