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본, ‘김건희 특검’ 수사팀장에 김우석 총경 임명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30일, 오후 04:3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가 ‘김건희 특검’ 인계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3팀 팀장에 김우석 총경을 임명했다.

특수본은 30일 “김건희특검 인계 사건을 담당할 수사3팀장에 김우석 총경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총경은 부패·경제·공공범죄 분야에서 풍부한 수사 경험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18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전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 김건희특검팀으로부터 잔여 사건에 대한 인계를 받고 있다. 특검팀이 경찰에 넘길 주요 인계 사건은 크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각종 금품수수 의혹(수뢰) △김건희 여사 관련 검찰 부실 수사 의혹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김 여사 해군 선상 파티·종묘 사적 유용 의혹 △IMS모빌리티 투자 유치 과정 김 여사 연루 의혹 등이 있다.

특수본은 “수사관 16명을 우선 선발해 특검 사건을 인수 중이고, 추후 사건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준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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