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교수, 서울병원장 이성진 교수 취임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31일, 오전 09:0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정재 현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장이 2026년 1월 1일자로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취임한다. 이정재 병원장에 이은 서울병원장에는 이성진 안과 교수가 취임한다.

또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가 임명되었고, 순천향대 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은 장재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구부원장에서 자리를 옮겼다. 신임 연구부원장은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가 임명됐다.

이정재 신임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1985년 순천향대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과장, 외과계 진료부장, 의료원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순천향대서울병원 부원장을 거쳐, 2022년부터 2025년 말까지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초대회장, 대한수혈대체의학회 회장, 대한자궁근종연구회 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보험상임이사, Asian Society of Patient Blood Management(아시아환자혈액관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성진 신임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안과 전문의로, 1991년 순천향대의대를 졸업하고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건강과학CEO과정 원장, 순천향대서울병원 홍보실장, 진료부원장, 중앙의료원 대외협력단장을 거쳤다.

학회 및 외부 활동에도 힘써왔다. 대한안과학회 기획이사, 홍보미디어국장을 거쳐, 현재는 감사를 맡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보 자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베트남 퀴논시립병원에 용산구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하여 백내장수술센터를 만들고, 매년 1∼2회 수술 기술을 전수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8년에는 용산구민대상 ‘특별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베트남 퀴논시 ‘시민상’을 수상했다.

이정재 신임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이성진 신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