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잘하고 있다” 인천시민 47% 긍정평가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31일, 오후 02:49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올해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설문조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47%로 나타났다.

유정복 인천시장.
3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50명(16개 시·도별 176~53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설문조사에서 인천시민 응답자 중 47%는 유정복 시장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31%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대구시는 시장이 공석이어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고 세종시는 조사 표본이 부족해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대구시와 세종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15개 시·도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유정복 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비율에서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긍정 52%)였고 2·3위는 각각 김동연 경기지사(긍정 50%), 김두겸 울산시장(긍정 49%)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정복 시장이 올해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플러스(i+) 1억 드림과 신혼부부 천원주택 공급, 민생 정책으로 아이패스(버스·전철비 환급), 아이바다패스(여객선 1500원) 등을 시행한 것이 시민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긍정평가에서 인천시가 상위권으로 나왔는데 새해에는 시민이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7.4%p(포인트)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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