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사진=서울시교육청)
정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과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문소양·윤리의식 교육에도 힘을 싣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의 배우는 속도를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암기식 교육을 넘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협력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문 소양, 윤리의식을 함께 갖춘 시민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교사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권 침해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인권 친화적인 교육 공동체를 실현해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또 정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찾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가 함께 손잡고 나아갈 때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학교, 배움의 즐거움이 넘치는 교실, 희망이 자라나는 서울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