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개교 80주년, 교육 근본 가치 실현 노력할 것"

사회

뉴스1,

2026년 1월 02일, 오전 10:32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2025.2.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개교 100주년의 서울대의 모습을 함께 설계하고 그 미래를 향해 근본적인 질문에 도전하는 용기와 변화를 이끄는 지혜를 모으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서울대는 1946년 개교 이래 국가 사회가 요청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이루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대학은 미래 세대가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갖춘 지성인으로 성장하는 배움과 경험의 터전"이라며 "서울대는 올해도 교육의 근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LnL(Living & Learning) 확대 △학생 교류·소통공간 'SNU Commons' 확장 △문화관 재건축 △학생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총장은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혁신의 기반 위에 미래 세대의 필수 역량인 AI 활용 능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대는 △AI 가이드라인 마련 △생성형 AI 캠퍼스 라이선스 도입 △AI 대학원 설립(2027년 개원 목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 분야와 관련해서는 "질문 기반 연구대학을 목표로 SNU 그랜드퀘스트 사업을 시작한다"며 "한국 사회와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인 질문을 발굴하여 이를 연구과제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관점과 해석을 결합하는 다학제적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서울대만의 고유한 연구 브랜드를 확립하고, 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연구 분야에서의 선도적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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