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사진=뉴스1)
미산 등산장학금은 성적이나 소득이 아닌 ‘등산 활동’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산을 오르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미산 등산장학금은 한 학기 동안 6회 이상 등산을 인증한 학생에게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대 경제학부 63학번인 권준하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근무한 뒤 고향인 전북 익산으로 내려가 화물·자동차·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운영해왔다. 그는 2024년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대표는 생전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사망 시 수익과 재산을 양도하는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숙명여대, 사랑의달팽이, 밀알복지재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여러 기관에 총 111억 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서울대 기부금 역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 서울대 학생처는 ‘미산 등산장학생’ 선발 인원 70명 내외에 1457명이 지원해 약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