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학생과 교직원의 이용 빈도가 높은 교내 건물 출입문 손잡이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미생물 분포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출입문 손잡이 표면에서는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 각종 피부 병원성 미생물과 폐렴 유발 미생물이 확인됐다. 미생물 수는 1cm²당 평균 346CFU(집락형성단위)로 나타났다. 이는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평가되는 수준으로 오염된 변기 시트의 평균 미생물 수(1cm²당 약 300CFU)보다 높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관리 강화, 자동문이나 풋 페달식 개폐 장치로 대표되는 비접촉식 출입 시스템 도입 등 위생 환경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는 학부생들이 연구 주제 설정부터 실험 설계, 시료 분석, 결과 해석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