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배후’ 전광훈, 구속 갈림길서 광화문 집회 맞불[사회in]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10일, 오전 06:00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부지법 폭동 사건으로 구속 갈림길에 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0일 집회를 열고 연단에 선다.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열리며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 목사.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국본측을 주최로 한 집회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된다.

대국본은 매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연단에는 전 목사를 포함한 보수단체 인사가 올라 “계엄은 합법”과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도 전 목사가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전 목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핵심 배후로 지목돼 왔다.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를 해 측근과 보수 유튜버 등에 자금을 지원한 뒤 법원 난입을 부추겼다는 혐의다.

강남권에서도 집회가 예고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 집회가 열린다. 이후 하위 2개 차로를 통해 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까지 행진도 이뤄진다. 집회로 인해 강남권 일대 정류장에서는 버스가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도심권 집회에 궂은 날씨로 교통 상황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서 강풍과 대설이 예보된 가운데 서울에는 1~3㎝의 눈이 내리겠다. 비와 눈을 합쳐 5~10㎜ 강수량이 예상된다.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오전과 오후 사이 시간당 1~3㎜의 대설이 예보된 상태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이 나타나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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