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국민저항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선동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0일 "말도 안 되는 구속영장(청구)"이라며 영장이 발부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사랑제일교회 주최로 열린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 연단에 올라 "나는 반드시 불구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집회에서 지난해 1월 18일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하루 앞두고 열린 집회에서 자신은 "법을 지켜가면서 집회 신고를 내서 강력하게 저항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한 점을 강조했다. 법원 난동 등 범죄를 선동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전 목사는 "만약에 내가 구속된다고 할지라 광화문 집회는 계속해야 한다"며 "오히려 더 모여서 다음 주말에는 1000만 명이 모여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은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8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와 금전 지원 등의 방식으로 최측근과 유력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지난해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
전 목사는 영장실질심사 당일 법원에 들어가기 전 오전 10시쯤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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