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이틀째인 11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산천어축제장 얼음낚시터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1/뉴스1
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 -8도까지 내려가겠고, 중부와 일부 내륙에는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다. 밤사이 내린 눈과 낮 동안 녹았다 다시 어는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위험이 커 출근길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까지 곳곳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전남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에는 새벽 한때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비는 13일 새벽을 기점으로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2~1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3~8㎝, 경기 북동부 2~7㎝, 경기 북서 내륙과 남동부 1~5㎝ 수준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은 1㎝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충북 북부 1~5㎝, 충남 서해안 1~3㎝,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5㎜ 안팎으로 많지 않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보돼 한낮에도 수은주가 영하에 머무는 곳이 있겠다.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은 곳이 있겠다. 이미 쌓여있는 눈이 밤사이 얼어붙으면서 체감되는 추위는 더 클 전망이다.
주말 간 곳곳에서 사고를 부른 빙판길 위험도 여전히 크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일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를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곳도 미끄럽겠다.
바람도 강하다. 1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서는 풍랑이 이어진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
추위는 13일에 그치지 않는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까지 더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다시 -10~-5도의 강추위에 들어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눈이 남아 있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사고 위험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남의 미세먼지는 새벽과 아침 사이에, 대전과 세종, 충북·호남은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영남·제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북서 기류를 타고 빠르게 남동진하며 한때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겠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