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배곧신도시 중심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시흥시청역 주변 고밀·복합개발, 월곶역세권 개발 사업 등에 속도를 내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에 힘을 쏟는다.
시흥시청역 고밀·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자료 = 시흥시)
HL디앤아이한라는 실시설계와 건축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8년 상반기 착공해 지하 5층~지상 4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1019가구)을 건립하고 시청역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공공 업무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시청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교통과 상업, 주거가 결합한 복합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곧신도시에서는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앵커기업·외국기업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병원 건립 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했고 2029년 개원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배곧신도시의 병원, 연구·개발(R&D)시설과 원도심인 정왕지구(옛 토취장 부지), 월곶역세권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형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왕지구에서는 개발제한지역을 해제해 AI·바이오 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월곶역세역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AI·바이오 분야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주상복합주택(1150가구)과 임대주택(1150가구)를 조성한다.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가 출자한 월곶역 주변 시유지 23만여㎡에 대한 실시계획 변경을 6월까지 하고 7월부터 부지 조성 공사를 할 예정이다. 대야역세권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한다.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 상반기 주민간담회를 하고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하반기 국토부에 예정지구 지정을 신청한다. 내년에는 기본설계와 지형도면 고시를 거쳐 본지구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 사업의 행정지원을 한다.
이 외에도 시는 2024년부터 시작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상반기 완료하고 변경내용을 고시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이 변경되면 신천동, 은행동 등 원심도의 정비예정구역을 삭제하고 정비사업 기준을 완화한다. 시흥시는 “기본계획 변경으로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