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억 공천헌금` 김경 서울시의회 PC 2대 확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12일, 오후 04:47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쓰던 시의회 PC 2대를 경찰이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김 시의원이 지난해 10월 시의회 측에 반납한 PC 2대를 확보했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지방선거 경선 종교단체 동원 의혹’으로 자신을 고발하자, 사용하던 PC 2대를 시의회에 반납했다. 당시 반납된 PC가 포맷돼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찰은 “압수영장에는 수색을 집행할 수 있는 장소나 대상물에 대한 부분이 한정적으로 적혀 있었다”며 “압수영장을 집행할 수 있는 장소에 포함되지 않아서 이후 임의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의 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그가 사용 중인 PC 1대도 압수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의 귀국 즉시 압수한 휴대전화와 함께 PC들에 대한 포렌식을 실시해 포맷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