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경주시청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심 교통체계 개편부터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전략,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추진, 행정 신뢰 회복 방안까지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관광 분야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방문객 증가 흐름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확대와 도심 혼잡 완화, 관광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조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문단지와 불국사, 동부사적지 일대를 순환하는 5개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일부 노선은 2층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기자들이 경주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산업분야에서는 SMR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이후 경주시가 검토 중인 산업 정책 방향과 연계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시설용지 대비 충분한 기업 입주 수요를 확보한 상태인 만큼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시장은 “올해는 새로운 구호를 늘리기보다 그간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6월 지방선거 3선 도전을 묻는 질문에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APEC의 성과를 더 큰 변화로 이끌고 지속가능한 경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