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의 낮 기온을 보인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강변에 고드름이 열려 있다 한편 기상청은 대한인 20일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등 이번 주 내내 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6.1.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대한(大寒)인 화요일 20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강한 한기로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하루를 맞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5~10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 낮겠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5도 △대전 -11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6도 △부산 -3도 △제주 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4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7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대부분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10~-5도 수준까지 내려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훨씬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 매우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건강 관리와 한랭 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하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늦은 밤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 위험도 크다.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과 대구·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조건이 이어진다.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북서기류 유입에 의해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