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향사랑기부금 37억원…도내 군중 1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21일, 오전 07:52

[영덕(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덕군이 경북도 내 군(郡) 중 고향사랑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금했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37억 3284만여원을 모금해 도내 군 단위 지자체 1위에 올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겐 기부액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주어진다.

영덕군은 2023년 제도 시행에 앞서 TF 추진팀을 구성, 담당 직원 역량 강화 교육,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에 나섰다. 제도가 시행된 지 100일 만에 모금액 전국 12위에 오른 영덕군은 2024년에 11억 700만원을 모금해 경북 도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덕군은 기부금을 활용해 토닥토닥 영덕 문화센터,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생태학교 사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생활 불편 사항을 신청 즉시 방문해 해결하는 현장형 민원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사업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로 당시 영덕군은 고향사랑 산불 지정기부를 통해 가장 많은 20억 원을 기부받았다.

영덕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홀몸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수도꼭지를 수리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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