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 전액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조례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기존 교통카드를 이용해 경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행시기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로 예정된다.
경주시는 연간 소요 예산 31억 58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조달할 계획이다. 경주시 거주 어린이·청소년은 지난해 말 기준 모두 2만 2664명이다.
지난해 기준 시내버스 이용 실적은 어린이 18만 2959건, 청소년 163만 2298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내버스 이용요금은 어린이 800원, 청소년 1200원이다.
어린이·청소년 요금이 적용되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전용 카드 발급 없이 경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에는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새 학기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만 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의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한다.(사진=경주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