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들어간 한반도…서울 출근길 ‘체감 영하 16.6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21일, 오전 09:25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연이틀 맹추위다.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은 출근길 체감온도가 16도대까지 뚝 떨어지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11.7도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5도가량 낮은 영하 16.6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영하 5도(내륙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주요 지점 최저기온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파주가 영하 14.7도, 수원 영하 9.9도, 인천 영하 11.1도를 기록했다. 내륙에서 대관령은 기온이 영하 15.2도, 체감온도 영하 24.3도로 매우 춥다. 이 외 △세종 영하 8.9도 △광주 영하 5.1도 △대구 영하 6.8도 △부산 영하 3.2도 △울산 영하 5.4도 △제주 영상 1.8도를 기록하고 있다.

동장군 습격에 이틀째 추위가 풀리지 않고 있다. 경기 북부·강원 영서 내륙 지역은 19일 밤부터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서울과 경기 남부·충청·경북권도 같은 날 발령된 한파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밤 시간대부터는 경기 일부와 강원 영동·인천 강화군에 추가로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경남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춥다. 전국은 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영상 3도가 되겠다. 2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남부지방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졌다. 현재 충청 아산에는 1.5㎝, 전라 영광에 5.5㎝ 제주 사제비 0.9㎝ 등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이날 오전 시간대 전북 남부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1~3㎝ 강한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도 22일 오전까지 대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무겁고 강한 눈이 한 번에 내리는 만큼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눈이 쌓인 지역은 빙판길이 나타나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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