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북부의 지난 민선 7기 당시 시장들이 하나둘 출사표를 내고 있다.
이동환(왼쪽부터) 고양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지자체)
포천시에서도 세번째 대결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민선 7기 선거에서 박윤국 전 시장에 패했지만 민선 8기 선거에서 설욕해 당선됐다. 백 시장은 현재 당내에서 별다른 대항마가 거론되지 않지만 박 전 시장은 당내 경선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라 전·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 여부는 미지수다.
서로 민선 7·8기 선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구리시의 현 백경현 시장과 안승남 전 시장 역시 재대결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안 전 시장은 백경현 시장의 민선 8기 임기의 절반이 지난 무렵인 2024년 중순께 구리 지역 민주당 내 주자들 중 가장 먼저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민선 4, 5, 6기 시장을 지낸 박영순 전 시장도 민선 9기 구리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경기북부의 행정수도로 여겨지는 의정부시 역시 현 김동근 시장과 전직 시장의 대결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내고 퇴임한 김 시장은 2018년 치러진 민선 7기 선거에서 패했다. 이로써 안병용 전 시장은 3선에 성공했다.
이후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선거에서 의정부시 내 단 한곳의 선거구도 내주지 않는 지지 속에 상대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안 전 시장은 3선 초과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민선 8기 선거를 쉬어간 뒤 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민선 9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안 전 시장이 당내 경선을 통과하면 이번 민선 9기 선거로 네 번째 의정부시장 자리를 노리게 된다.
(왼쪽부터) 이재준 전 고양시장과 박윤국 전 포천시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사진=이데일리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