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곡면 백운산 자락서 난 산불이 야간까지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사진=뉴스1)
당국은 헬기 23대와 차량 73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후 산림 당국은 공중 진화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352명,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 68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전문진화차 등이 25대 동원(전북 10대, 광주 5대, 경남 10대)됐으며 재난회복지원차도 7대 동원됐다.
불이 시작된 주택은 전소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28㏊, 화선 길이는 2.7㎞로 이 중 1.5㎞는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은 56%다.
광양시는 현재까지 임야 15㏊가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광양시는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옥곡면 점터·명주·신기·삼존 마을 주민들은 옥곡면사무소로, 진상면 이천·외금 마을 주민은 마을회관, 내금 마을 주민은 백학 문화복지센터로 각각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현재 옥곡면 38명, 진상면 48명 등 총 86명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림청, 소방청, 전남도, 광양시 등 관계기관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 광양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 주민을 신속하고 철저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