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 대한제분·사조동아원 대표 구속영장 청구

사회

뉴스1,

2026년 1월 22일, 오후 12:17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검찰이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제분사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21일) 대한제분, 사조동아원의 전현직 대표이사 등 고위급 임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기초생필품인 밀가루 가격을 수년간 담합했다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물가 관련 업체 간 담합 가능성을 제기하며 관계 부처의 점검과 대처를 요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제분 업체 7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담합 혐의를 조사한 바 있다. 공정위는 각 회사가 가격 협의, 출하 조정 등 담합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이번 의혹을 이른바 '서민경제 교란 범죄'로 보고 공정위 절차와 무관하게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지난달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수사해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표급 2명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ddakbo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