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더 춥네"…낮에도 영하권[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26일, 오후 05:00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1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로데오거리에 설치된 무료 스마트 핫팩 자판기 ‘군포 핫뜨거’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기준 영하 13도~영상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수도권을 기준으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구름이 많겠다.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초속 15m 안팎으로 불겠고, 산지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게 느껴질 전망이다.

강수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부와 전라 서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 내륙, 전라 동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은 △서해5도 1㎝ 안팎 △충남 서부 1㎝ 안팎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3㎝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산지 1~5㎝, 제주 중산간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와 충남 서부 1㎜ 안팎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 안팎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면도로나 교량,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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