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2000억 앞당겨 집행…명절 전 자금 숨통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27일, 오전 11:0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활동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지역사회서비스투자 등과 같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정부 예산 2000억원이 예정보다 앞당겨 집행된다. 연초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서비스 이용자와 제공기관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월분 서비스 비용 조기지급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기지급은 1월 서비스 비용 가운데 1~2차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그동안 1~3차분을 2월 초에 일괄 지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설 명절을 포함한 연초 기간 동안 서비스 현장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 일정을 조정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운영 및 비용 지급 절차도(그래픽=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에 따라 15개 사회서비스 사업, 약 1만 개 제공기관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비용이 명절 전에 풀리게 됐다. 현장에서는 인건비와 운영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차질 없는 조기지급을 위해 전자바우처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별 예산의 조기 예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했다. 앞으로도 지급 일정 개선과 업무 절차 효율화 등을 통해 이용자와 제공기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1월 서비스 비용 조기지급이 설 명절을 앞둔 이용자와 제공기관의 부담을 덜고, 사회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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