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차고 도주한 사기 피의자, 12시간 만에 검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29일, 오전 08:31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수갑을 찬 상태로 도주한 40대 사기 피의자가 12시간여 만에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55분께 대구 달성군 한 노래방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에 연루된 A씨가 검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50분께 남구 한 주택에서 체포됐지만 경찰이 집 안에서 범죄 증거물을 수색하는 사이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통장을 구하는 모집책 역할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이었다.

당시 경찰은 대구에서 통장 모집책 4∼5명을 동시에 검거하는 작전을 수행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달아나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로를 파악, 형사기동대 직원과 일선 형사 등 경력 100여명을 투입해 추적에 착수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양손에 채워졌던 수갑을 푼 채 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감찰 등 방법으로 피의자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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