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런던·파리·브뤼셀 '올 매진'…"티켓값만 1조, BTS는 얼마를 벌어주나"

사회

뉴스1,

2026년 1월 29일, 오전 09:08

한 누리꾼이 올린 전세계 BTS 공연장 매진 현황

BTS의 월드투어가 전 세계 곳곳에서 사실상 '올 매진' 흐름을 보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팬클럽 선 예매 단계에서 이미 좌석이 모두 빠졌다는 글과 함께 예매 실패 화면을 캡처한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다 실패했다는 누리꾼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여러 나라 공연 예매 페이지를 동시에 시도했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화면 캡처 여러 장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는 한국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독일 뮌헨, 미국 뉴저지와 플로리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벨기에 브뤼셀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가 담겼다. 하지만 좌석 대부분이 이미 회색으로 표시돼 있었고, 클릭할 수 있는 자리는 보이지 않았다.

A 씨는 "화면을 넘겨가며 여러 도시를 확인했지만 상황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나라를 눌러도 이미 매진 상태였고, 예매를 진행할 수 있는 좌석을 찾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전 세계 인구가 BTS만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다", "캡처된 공연장 사진만 봐도 숨 막힌다"는 반응이 나왔다.

최근 진행된 'BTS 월드 투어 아리랑'의 북미와 유럽 공연 예매에선 시작과 동시에 주요 도시 공연이 빠르게 매진됐다. 미국에서는 뉴저지와 플로리다 공연이 선 예매 단계에서 이미 좌석이 모두 소진됐고, 유럽에서도 런던과 파리, 뮌헨, 브뤼셀 공연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 공연이 매진됐다는 점에 눈길이 쏠렸다. 토트넘 구장은 대형 해외 가수들도 쉽게 매진을 기록하기 어려운 장소로 알려져, 이를 두고 "저 구장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가서 본 사람만 알 것이다. 못 본 사람은 감이 안 올 듯", "진짜 체급 자체가 다르구먼", "토트넘 구장 매진이면 말 다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좌석 배치도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무대 형태에도 주목했다. 무대가 십자 모양으로 배치된 것을 두고 "태극기 문양 같다", "월드투어 콘셉트랑 잘 어울린다", "아리랑에 맞는 의도된 무대 모양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BTS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티켓 오픈을 앞둔 지역도 남아 있어 공연 횟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또한 BTS가 오는 3월 20일 발매하는 정규 5집 '아리랑'은 예약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400만 장을 넘겼다.

이 같은 흐름이 전해지자 커뮤니티에서는 자연스럽게 "그래서 하이브는 도대체 얼마를 버는 거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티켓 매출만 해도 1조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이 정도면 콘서트가 아니라 산업", "표 한 장 구하려다 실패했는데 숫자 보니 이해는 간다", "1조면 대기업 연 매출이다", "방시혁은 또 얼마를 버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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