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성비위` 폭로 前 대변인, 명예훼손 피고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10일, 오후 07:10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조국혁신당 성비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유튜버와 당 관계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대상에는 성폭력 피해를 공개했던 강미정 전 대변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신우석 전 조국혁신당 사무부총장이 정치 유튜버 김모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전 당직자인 이 모씨와 윤 모씨가 제출한 고소장도 함께 병합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맞다”며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게 당내 사정을 전달한 제보자도 함께 수사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성폭력 피해를 공개하며 탈당한 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제보자로 특정돼 피의자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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