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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결혼 전에 동거부터 한다."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까지 마쳤음에도 시누이가 친구들에게 이같이 비아냥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동거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오는 4월 결혼식을 앞둔 A 씨는 "예비 신혼부부 자격으로 청약을 진행했고, 이후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12월에는 신혼집에 입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저녁에 시누이가 신혼집에 다녀갔고, 제 노트북을 사용했다. 오늘 아침에 보니 아직 PC 카톡이 시누이 계정으로 로그인돼 있었다. 노트북 열자마자 친구들이랑 나눈 대화방이 바로 켜졌는데, 마침 우리 부부 얘기를 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읽었다"고 털어놨다.
A 씨에 따르면 시누이가 "지금 남동생네 집에 왔다"고 하자, 친구들은 "아직 결혼식은 안 했냐?"고 물었다. 시누이가 "동거 중이다"라고 알리자, 친구들은 "요즘 애들은 다 결혼 전에 동거부터 하네"라고 반응했다. 이때 시누이는 "그러니까 말이야. 우리 때는 상상도 못 했다"며 맞장구쳤다.
A 씨는 "이미 혼인신고하고 신혼집 들어온 건데 이게 단순 동거냐? 법적 부부 아닌가?"라며 "더군다나 시누이는 결혼한 지 6년 됐지만 결혼식도 안 했고, 만난 지 2주 만에 동거한 뒤 한 달 만에 혼인신고만 하고 지금까지 같이 산다. 그럼 시누이는 현재 결혼 생활이 아니라 동거 중인 거냐?"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시누이가 뒷담화한 건지, 제가 예민한 건지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혼인신고 먼저 하고 같이 사는 거니까 법적으로 부부 맞고 동거가 아니라 결혼 생활이다. 시누이야말로 동거로 시작한 거 아닌가?", "안 해도 될 말을 더해서 왜 동생 부부를 남들한테 욕보이는지 모르겠다", "중요한 건 행정 절차나 단어가 아니라 시누이가 A 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닌가?", "혼인신고 했으면 부부지", "부러워서 그런 거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