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묘에 굵은소금 뿌려놔"…묘 11기 훼손한 외지인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전 09:38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 있는 묘 11기에 소금이 대량으로 살포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 있는 묘에 소금이 뿌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누군가 조상 묘 위에 굵은 소금을 잔뜩 뿌려 놓았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진정인의 묘를 비롯해 인근의 묘 11기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으며 묘 주인은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지난 10일 낮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지인 2명이 렌터카에서 소금 포대를 꺼내는 장면을 포착해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미신적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이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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