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의 학생 190명은 조리 공간이 없어 나무로 임시 제작된 협소하고 비위생적인 주방 시설을 이용해 왔다. 화재 위험은 물론, 조리 도구와 식기가 부족해 교사들이 인근 마을에서 기구를 빌려오고 학생들은 개인 식기를 지참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플랜과 효성은 아동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현대식 주방 시설과 식당 건물을 신축하고, 필요한 주방 기자재 일체를 공급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효성 임직원 150명이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를 나누어 베트남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후원금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플랜은 2008년부터 꽝응아이 성 지역에서 쌓아온 현지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성 임직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을 주도했다. 양측은 지난 2018년부터 8년간 꽝응아이 성 내 1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 증축, 도서관 건립, 기숙사 신축, 식수 위생 시설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672명의 아동이 개선된 교육 환경의 혜택을 입었다.
사업 대상지인 꽝응아이 성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산악 지대로, 빈곤율이 한때 40%에 달할 만큼 취약한 지역이었으나 플랜과 효성 같은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근 빈곤율이 크게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플랜 관계자는 “플랜의 전문적인 현지 운영과 효성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후원이 시너지를 내어 지역사회의 자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플랜은 2026년까지 꽝응아이 성 지역의 자립을 끝까지 돕는 한편,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