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사진=연합뉴스)
최 검사는 서울남부지검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했던 인물이다.
특검팀은 남부지검이 2024년 12월 전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5000만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에 있던 띠지가 분실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보고하거나 감찰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0일 최 검사가 근무하는 서울중앙지검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남부지검에서 수사와 압수물 관리 등에 관여한 수사계장과 압수계 소속 수사관의 PC 등도 포함됐다. 최 검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기 위해 상설특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최 검사를 상대로 관봉권 스티커와 띠지 분실 당시 수사관에게 폐기 등을 지시하거나 분실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논의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 검사는 지난해 9월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관봉권을 검찰에서 고의로 인멸하고 은폐했다는 취지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