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기저귀 공장서 화재…직원 2명 실종 추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후 07:5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충북 음성 맹동의 기저귀·물티슈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3시간 만에 거의 잡혔지만 연락이 두절된 근로자 2명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다.

3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2시55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안 기저귀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음성 생활용품 공장서 화재 (사진=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5분 뒤 주변 소방 인력·장비 등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불은 한때 인근 함박산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오후 4시쯤 진화했다. 인근 위생용품 공장으로 번진 불도 꺼졌다.

불이 난 직후 직원 80여 명 대부분은 대피했지만 네팔 등 외국인 노동자 2명의 연락이 닿지 않아 소방당국 등이 수색에 나섰다.

음성군 재난안전과는 “네팔 국적의 40대,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노동자 2명의 연락이 닿지 않아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이 번지자 음성군은 이날 오후 3시 19분과 57분에 두 차례 전체 주민에게 안전문자를 보내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오염수를 차단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 작업 준비도 마쳤다.

이곳은 충북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제조 업체들이 다수 들어서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불을 끄는 대로 실종자 수색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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