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KISTI, 바이오 빅데이터 실습형 교육 공동 운영

사회

뉴스1,

2026년 2월 03일, 오후 04:50

제3회 고려대 의대-KISTI 데이터사이언스 교육 수강생 단체사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공)

고려대 의과대학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학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사체와 유전체 분석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연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분석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려대 의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KISTI-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고려대 의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고려대 의대 소속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시퀀싱(NGS) 데이터 구조와 분석 원리를 학습했다. 전사체·유전체 데이터 분석과 함께 기계학습을 활용한 분석 기법까지 다뤄, 바이오 빅데이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Python과 R, Linux 환경에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며 공개 데이터 활용법과 변이 분석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강의는 김종환·전연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NBRC) 박사가 맡았다. 두 강사는 최신 바이오 데이터 분석 흐름과 연구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데이터 기반 의학 연구의 실제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기계학습 기법을 적용한 분석 실습을 통해 대규모 생명과학 데이터가 연구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했다. 데이터 처리부터 모델 적용까지 전 과정을 다룬 실습을 진행했다.

이화민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는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은 의학 연구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자들이 데이터 분석을 연구에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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