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외나무다리, ‘제2기 로컬100’ 선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후 06:46

[영주(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2기 로컬100’에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대표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2기 로컬100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집중 홍보한다. 선정한 문화자원은 인증 현판 제공, 안내책자 발행, 민간 협업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국내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 주관 ‘제2기 로컬100’에 선정된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 전경.(사진=영주시 제공)
제2기 로컬100은 권역별로 △수도권 21개 △강원권 8개 △충청권 13개 △전라·제주권 24개 △경상권 34개가 선정됐으며, 경상권 중 경북 지역은 13개가 포함됐다.

무섬마을은 내성천이 삼면을 감싸는 물돌이 지형에 형성된 전통마을로,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과 종가문화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마을로 들어서는 유일한 통로인 외나무다리는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목재 다리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 주관 ‘제2기 로컬100’에 선정된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사진=영주시 제공)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전통문화 체험과 생태·관광 자원이 결합한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무섬마을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전통한옥 전시·수련관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남부권 문화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 2027년까지 경관 조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무섬마을을 전통문화 체험과 체류형 관광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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