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과 2023년 하반기에 김 전 시의원에게 후원금을 요구해 이른바 ‘쪼개기 후원’이 이뤄졌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그런 후원금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오히려 부적절해 보이는 후원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2022년 하반기에 합계 8200만원 및 2023년 하반기에 합계 5000만원 가량을 반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쪼개기 후원금’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최근 저와 관련된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불법적으로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 저 또한 그러한 책임을 피하지 않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아울러 일방적 주장에 의존한 채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 공천 헌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이어 김 전 시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지방선거 이후인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총 1억 3000여만원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후원했는데, 최근 경찰조사에서 이러한 쪼개기 후원이 강 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측이 “한꺼번에 고액이 들어오면 선관위에서 문제 삼을 수 있다”며 타인 명의로 쪼개서 입금하는 구체적인 방식까지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 의원이 “후원금은 마무리되어 가느냐”며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