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1억 공천헌금 의혹 폭로부터 강선우·김경 구속영장 신청까지

사회

뉴스1,

2026년 2월 05일, 오전 09:52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경찰이 '1억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해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현역 의원 신분인 강 의원의 구속 여부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강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가 돌려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다.

경찰은 강 의원을 지난달 20일과 지난 3일 두 차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통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김 전 시의원은 4차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아래는 지난해 12월 말 불거진 강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된 이후부터 이날 구속영장 신청까지의 주요 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추가 소환 조사에 출석,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하고 있다. 2026.1.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022년 4월
▶21일 강선우 전 의원, 김병기 전 의원에 전화해 '사무국장 남 모 씨가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1억 원을 받았다'며 도움 요청

◇2025년 12월
▶29일 강선우 전 의원, 김병기 전 의원 간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 대화 녹취 보도
▶31일
-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수사 착수
- 김경 전 서울시의원, 미국으로 출국

◇2026년 1월
▶1일
- 강선우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 소명 거부
- 강선우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제명 결정
▶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천 헌금 의혹 사과
▶7일 강선우 전 의원 전 사무국장 남 모 씨 피의자 신분 첫 소환 조사
▶9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강선우 의원 측에 공천 헌금 1억원 건넸고, 이후 돌려받았다' 자수서 제출
▶11일
- 김경 전 서울시의원, 귀국 후 압수수색 현장 참관…경찰 첫 소환 조사
- 경찰, 강선우 전 의원·전 사무국장 남 모 씨·김경 전 서울시의원 주거지 및 사무실 등 압수수색
▶12일 경찰, 강선우 전 의원·전 사무국장 남 모 씨·김경 전 서울시의원 출국금지
▶13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강선우 전 의원에 통신영장 신청
▶15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김경 전 서울시의원 2차 소환 조사…노트북·태블릿 제출
▶17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강선우 전 의원 전 사무국장 남 모 씨 2차 소환 조사
▶18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김경 전 서울시의원·강선우 전 의원 전 사무국장 남 모 씨 3차 소환 조사
▶20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강선우 전 의원 피의자 신분 첫 소환 조사
▶23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강선우 전 의원 전 사무국장 남 모 씨 4차 소환 조사
▶26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시의원직 사퇴
▶27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김경 전 서울시의원 제명
▶2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김경 전 서울시의원 4차 소환 조사

◇2026년 2월
▶3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강선우 전 의원 피의자 신분 2차 소환 조사
▶5일
-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강선우 전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구속영장 신청
-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김경 전 서울시의원 정치자금법 위반·배임증·청탁금지법 위반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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