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위기' 강선우 "쪼개기 후원 전혀 사실 아냐…철저 수사 촉구"

사회

뉴스1,

2026년 2월 05일, 오전 10:31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른바 '1억 원 공천 헌금'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강선우 무소속 의원은 5일 "김경 전 시의원에게 후원금을 요구해 이른바 '쪼개기 후원'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쪼개기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2022년 하반기, 2023년 하반기에 저는 후원금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부적절해 보이는 후원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2022년 하반기에 합계 8200만 원 및 2023년 하반기에 합계 5000만 원가량을 반환하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또 "불법적으로 연루된 사실이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저 또한 그런 책임을 피하지 않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저와 관련된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가 돌려준 혐의를 받는다.

현역 의원 신분인 강 의원의 구속 여부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cop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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